스티브 잡스지은이 월터 아이작슨, 민음사(2011)읽은 기간 : 2025. 9. 4 ~ 9. 19 이 책은 스티브 잡스의 전기다. 전기지만 스티브 잡스를 미화하지도, 악마화하지도 않았다. 인터뷰한 사람들의 육성을 편집해서 실었고 스티브 잡스를 어떤 인물로 평가할지는 독자의 몫으로 남겨 두었다. 목차도 잘 짰다. 목차와 소제목만 보아도 스티브 잡스의 면모와 일생이 한 눈에 보인다. 소설처럼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전개, 깔끔하면서 읽기 쉬운 문체 덕분에 구백 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에도 불구하고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었다.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이 나에게는 완벽한 타인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땐 아주 잘 알던 사람의 죽음을 접하듯 뭉클해지는 순간이 있었다. 문학적 성취까지 이룬 좋은 작품이기에 전 세..